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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후기

    이탈리아(로마, 바티칸, 피렌체, 베네치아)에서 보낸 신혼여행
    • 작성자
    • 유경
    • 등록일
    • 2019-11-29
    • 조회수
    • 68

    저희 결혼식은 10월 26일이었는데, 휴가를 하루라도 더 쓰고자 신혼여행은 11월 2일부터 9일까지로 잡았습니다.

    신혼여행이자 첫 유럽여행이어서 기대도 많이 되었고 또 그만큼 걱정도 많이 되었어요.

    그건 남편도 마찬가지였는지, 유러브투어에서 하는 OT도 다녀오고 이것저것 사전조사를 많이 하더라구요. ㅋㅋ

    (밑에 다시 적겠지만 OT 때 가서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를 알아둔 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담당자님 감사합니다ㅠ_ㅠ!)

     

    둘이서 머리 싸매고 준비하고, 또 유러브투어에서 많이 신경 써주셔서 신혼여행은 무탈히 잘 다녀왔네요.

    좌충우돌, 그러나 더없이 낭만적이고 즐거웠던 저희 이탈리아 여행 후기 시작할게요.

     

    1) 11월 2일: 서울->로마

    오리엔테이션 때 담당자님이 항공 좌석 선택할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남편이 소음이 덜 하다는 좌석 쪽으로 자리를 미리 선점해놨었어요.

    장거리 비행은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비행기 자체도 좌석도 잘 골라둬서 예전에 했던 다른 여행보다는 편안히 이동했어요.

    그렇게 서울에서 오후 12시 반 정도에 출발,  13시간을 날아 오후 5시에 로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차 때문에 갈 때는 반나절이 생기고 돌아올 때는 반나절이 사라지는 일정 ㅎㅎ)

    그런데 웬걸. 호텔까지 픽업해주기로 한 기사님이 오시질 않는 거예요!

    당황해서 어버버버 하고 있는데 OT때 주셨던 대처요령 프린트물이 생각나더라구요.

    거기 적힌대로 영국과 한국의 연락망, 두 곳에 연락하고, 기사님에게 다시 연락을 보내고,

    약 20분 정도를 더 기다린 끝에 다행히 픽업 기사님을 만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밤 늦게였을 텐데 연락받아 확인해주신 담당자님 정말 감사해요!)

    저희가 묵었던 로마 호텔은 스마트호텔이었고,  10분 정도 걸어가면 테르미니 기차역(Termini Train Station)이 있는 위치였어요.

    피렌체와 베네치아도 그랬지만, 다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숙소들을 잡아주셔서

    이동할 때는 물론 자유투어할 때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호텔에 도착하니 해가 진 때여서 간단히 로마 시내 구경하며 식사하고, 다음날 자유투어 일정을 다시 체크하며 마무리했습니다.

     

    2) 11월 3일 로마 시내 자유투어 

    세 호텔들 중에서 가장 조식이 맛있었던 스마트호텔! ㅋㅋ

    조식을 야무지게 먹고, 본격 자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숙소에서 테르미니역으로 걸어가서, 1회 전철권을 끊어 콜로세움역으로 이동.

    콜로세움부터 시작해서 개선문, 필라티노 언덕, 판테온 등을 차례로 보고 피자 맛집도 찾아 먹고.

    그렇게 로마 시내를 거의 다 둘러보았어요.

    이날 총 2만5천 보 정도 걸었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바로 로마현대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둘 다 미술관 둘러보는 걸 좋아해서, 일부러 자유투어로 선택한 거였거든요.

    한국에서 보기 힘든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고루 전시되어 있어서 아직도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아 있어요.

     

     

    3) 11월 4일 바티칸 투어


    바티칸은 꼭 사전지식이 있어야 즐겁고 꼼꼼하게 투어할 수 있다고 하여,

    유러브투어에서 연결해주신 현지 가이드분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그 많은 조각상과 건물들 그리고 미술 작품들을 설명과 함께 감상하니 더 좋더라구요.

    바티칸은 작지만, 볼 게 너무 많아서 오후 3시까지 쉼없이 계속 바티칸 안을 거닐었어요.

    오후에는 바티칸에서 로마 시내로 전철타고 이동하여, 맛집들을 차례로 들르고 기념품 등을 미리 사두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저희는 투어가 아침 7시 반부터 집결이라, 조식을 못 먹는 상황이었거든요.

    아쉬워서 호텔 데스크에 밀박스 요청하니 싸주셨는데 정말 좋았어요.

    다른 분들도 일정 때문에 조식 못 먹으시면 꼭 밀박스 요청해보시길 바랄게요!

     

    4) 11월 5일 로마->피렌체

    기차편을 9시로 정해서, 아침 일찍 짐을 싸서 로마에서 피렌체로 이동했습니다.

    기차 예매는 유러브투어 통해 했는데 좋은 등급으로 해주셔서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피렌체 숙소도 마찬가지로 역 근처여서 캐리어가 무거움에도 그리 어렵지 않게 이동했어요.

    이날부터는 비가 제법 내려서, 가볍에 피렌체 시내 구경만 했어요.

    저희가 묵은 숙소는 플로렌스 호텔이었는데, 4층 공중정원에 가서 보는 경치가 정말정말 예뻤어요.

    (그래서 일부러 호텔 공중정원에서 찍은 사진들 첨부했어요 ㅋㅋ)

    숙소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로마 말고 피렌체에서 하루 더 머무는 일정으로 짤걸~하고 저희끼리 얼마나 아쉬워했는지 몰라요.ㅎㅎ

     

    5) 11월 6일 피렌체 스냅사진 + 두오모 투어

    저희는 유러브투어에서 알려주신 업체들 그중에 티파니 스냅을 골랐어요.

    로마와 피렌체 중 어디서 스냅을 찍을까 고민하다 피렌체 선택한 거였는데, 결과는 아주 만족입니다!

    피렌체가 아무래도 좀 더 한적하고 가을 느낌이 나서 좋더라구요.

    아침 일찍 스냅사진을 찍고, 오후에는 다시 자유투어.

    포토그래퍼분도 편안하게 이것저것 배려해주셔서 비가 내렸지만 사진 촬영 잘 마쳤고요,

    이것저것 정보도 많이 주시고 가는 길도 잘 알려주셔서 자유투어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둔 두오모통합권으로 종탑, 성당, 미술관 등을 이날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6) 11월 7일 피렌체 ->베네치아

    아침에 다시 짐을 싸서 베네치아로 이동!

    낮 1시 정도에 베네치아(가물가물한데 아마도 산타마리아역) 역에서 내렸어요.

    내리자마자 보이는 수로들이 신기해서 사진 찍으며 놀았어요. (ㅋㅋㅋ)

    베네치아는 저희가 꼭 가봐야겠다 하고 정해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없던 데다가,

    골목골목이 고즈넉하고 이국적이어서 

    무작정 헤매기를 컨셉으로 열심히 걸어다녔어요.ㅋㅋ

     

    기념품 살 것도 여기가 많아서 신혼여행 기념 선물들 많이 샀구요.

     

    7) 11월 8일 베네치아 -> 9일 한국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다시 베네치아에 있는 공항으로 이동.

    기내식으로 비빔밥이 나왔는데, 근 일주일 만에 먹는 한식이라 얼마나 반갑던지요. ㅋㅋㅋ

    먹고 자고 영화보고를 반복하며 다시 12시간 정도를 날아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저희처럼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정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유여행을 하고 싶은데 유럽여행은 처음이라 걱정이다, 하는 분들은

    꼭(!) 유러브투어에서 하는 오리엔테이션 참석하시라 꼭 조언해드리고 싶구요.

    오리엔테이션에서 간이실내화와 안대, 목베개 등도 챙겨주셨는데 정말 야무지게 썼거든요.

    (몰랐는데, 실내화를 안 주는 호텔도 있더라구요ㅠ_ㅠㅋㅋㅋ)

     

    마지막으로, 아무튼 저희 여행 내내 신경써주신 담당자분들 넘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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